TYRANNUS KOREAN BAPT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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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편지.

누가복음 9:57-62

1/3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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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받은 성도들은 다 예수님을 따르는 참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행히 주님께서 참제자로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셨는데, 그 첫째는 자기를 철저하게 내려놓고 주님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갈 수 있는 자세입니다. 또한 참제자는 하나님의 뜻 대로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대로 실행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참제자는 주님 주신 목표를 향해 중단없이 전진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서기 400년 경, 패트릭은 영국의 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본토를 침략한 켈트 족에 붙잡혀 북아일랜드의 한 족장의 집에 노예로 팔립니다. 16살의 나이였습니다. 울타리처럼 집 둘레에 쳐놓은 나무 끝마다 적들의 잘린 머리를 박아 놓은 끔찍한 광경에 패트릭은 첫날부터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족장은 패트릭에게 돼지치는 일을 맡겼고, 그를 짐승처럼 대했습니다. 공포와 허기와 외로움의 시간을 보내던 중, 갈급한 심령으로 아버지가 믿던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그후 패트릭의 삶은 바뀌었습니다. 그는 밤낮으로 쉬지않고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을 점점 더 강하게 체험하면서 믿음이 더 강해졌습니다. 그 믿음으로 공포와 허기와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6년을 지냈을 때, 패트릭은 신비한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이제 넌 고향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이라 믿고 패트릭은 그해 족장의 집을 탈출해 기적처럼 집에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패트릭은 사제의 길을 걷게 됩니다. 잃어버린 6년의 세월을 보상하려는 마음으로 세상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도 있었습니다. 22살이면 한창 피가 끓은 청년의 시기잖아요. 그러나 패트릭은 세상과 단절하고 사제의 길을 걸으며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린 겁니다. 그런데 몇 년 후 기도하는 중, 그가 탈출해온 아일랜드 지역 사람들이 그를 향해 호소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거룩한 노예 청년이여, 이곳으로 건너와 우리를 도와주시오.” 패트릭은 이 신비한 경험 앞에서 갈등합니다. 아일랜드로 가서 미개한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건 알겠는데, 6년 동안 노예로 살던 때의 끔찍한 경험 때문에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겁니다. 패트릭의 갈등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트라우마를 다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님 뜻에 순종하기로 결심합니다. 믿음으로 건너갔지만, 미개한 켈트 족을 상대로 복음 전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켈트 족 주술사들의 방해와 도전은 아주 위협적이었습니다. 패트릭은 이런 기록을 남겼습니다. “매일 매일이 미개인들에게 잡혀가 죽을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난 매순간 내 자신을 온 우주를 운영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맡겼다. 그러면 두려움은 싹 사라지고, 그 누구도 날 건드릴 수 없다는 확신이 생겼다.” 하나님께선 당신만 의지하는 패트릭에게 담대함을 선물로 주셨고, 주술사들을 이길 수 있도록 기적을 행할 수 있도록 능력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선 자기를 온전히 내려놓고 영혼 살리는 일에 철저하게 헌신한 패트릭을 도구로 삼아 아일랜드를 복음의 땅으로 만들어 가셨습니다. 패트릭을 위협하던 주술사들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의 리더들이 되어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전역으로 흩어져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노예를 사고 팔던 풍습도 아일랜드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기적이 일어난 겁니다. 이후 아일랜드인들은 매년 3월 17일을 성 패트릭 데이로 정해 이 놀라운 복음의 사건을 지금까지도 축하하고 있습니다.
참제자가 지녀야 할 이 3가지 태도를 가슴에 품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날마다 주님께 칭찬받는 참제자들이 다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이 준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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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2-6

1/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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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믿음의 영웅이라고 부를 만한 인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도 다 실패의 이력이 있습니다. 그 실패의 이력들을 통해 믿음의 영웅들까지도 쓰러뜨린 강력한 영적 독소들을 찾아봅니다.
첫번째 독소는 “자기 마음대로” 입니다. 옥에 갇힌 침례 요한은 예수님의 소식을 전해 듣고, 예수님이 진짜 메시아인지 의심합니다. 요한이 생각하는 메시아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하나님의 공의로 직접 통치하는 정치적 왕이었던 겁니다. 그런데 주님의 사역은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겁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주님께 보내 예수님이 메시아 맞느냐고 물었던 겁니다. 요한이 의심이라는 덫에 걸려 넘어진 이유는 자기 생각과 자기 판단에 묶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독소는 교만입니다. 다윗은 믿음의 영웅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칭찬해 주셨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말년에 인구 조사를 명령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을 성처럼 보호하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런 다윗이 자기가 양성한 군사력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보고 싶어진 겁니다. 하나님 보다 자기 군대를 더 믿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의 이스라엘을 자기가 세웠다는 교만에 사로잡히고 만 겁니다.  
분노도 아주 무서운 독소입니다. 민수기 20장은 가데스에서 일어난 물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물 없이 지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에게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그러자 모세가 백성들과 다툽니다. 모세도 40년이 지나도록 변하지 않는 백성들에게 화가 났던 모양입니다. 그러다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은 반석을 향해 명령하면 물이 나올 거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백성 앞에서 한  모세의 행동이 이상합니다. 백성들을 패역한 자들이라고 몰아 부치고, 우리가 이 반석에서 물을 내야 우리 말을 듣겠느냐고 반문합니다. 그런 후 마치 자신이 반석에서 물을 내는 것처럼 지팡이를 휘둘러 반석을 두 번 내리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화를 낸 겁니다. 하나님께선 모세의 행위에 진노하셨고, 그 결과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모세의 리더십은 온유에 기초했습니다. 그런 모세도 분노에 걸려 넘어지고 만 겁니다.
우상 역시 강력한 독소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두 번이나 만난 믿음의 영웅입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 보다 이방 여인을 더 사랑하고 맙니다. 너무 사랑해서 이방 여인들이 자기 나라의 우상을 가지고 들어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섬기는 걸 그냥 방치합니다. 이방 여인이라는 우상에 푹 빠지고 만 솔로몬은 십계명의 가장 탑에 있는 두 계명,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우상을 만들어 섬기지 말라는 계명들을 범하고 만 겁니다. 우상은 마약처럼 영성을 마비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독소는 두려움입니다. 베드로는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성령 체험을 한 후 믿음의 영웅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그후에도 그는 실패를 경험합니다. 이방인들이 중심이 되어 세워진 안디옥 교회를 방문할 때였습니다. 이방인 출신 성도들과 식사하며 교제를 나누고 있던 중, 예루살렘 교회에서 온 유대인 출신 성도들이 도착합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갑자기 먹던 자리에서 일어나 피해버린 겁니다. 이 모습을 본 바울은 베드로를 외식하는 자라고 질책합니다. 베드로의 행동에 상처받았을지도 모르는 안디옥 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던 겁니다. 바울은 베드로의 행동을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말합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온 유대인 출신 성도들이 베드로가 이방인 출신 성도들과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무슨 소문을 낼지가 두려웠던 겁니다. 예루살렘 교회에는 아직도 율법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대인 출신 교인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이처럼 베드로 같은 믿음의 용사도 넘어뜨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겁니다.
믿음의 영웅들의 실패 이력은 우리들에게 안전 표지판 역할을 합니다. 교통 안전 표지판을 보고 운전을 조심하듯, 이 영적 안전 표지판들을 통해 우리의 인생 운전을 주님 뜻대로 하길 바랍니다. 

​이 준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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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12:22-32

1/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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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님께서 염려는 백해무익할 뿐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먼저 그 누구도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염려는 아무 도움이 안 되는 겁니다.
또한 염려가 얼마나 해로운지를 보여주십니다. 목숨과 몸이 먹을 것과 입을 것 보다 훨씬 중요한데, 염려가 그 순서를 뒤집어 놓는다는 겁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에 대한 지나친 염려는 욕심을 낳고 그래서 그것들을 더 많이 구하고 더 많이 축적하는 일이 어느 새 인생의 목적이 되어버리고, 그 결과 목숨과 몸을 그저 그 잘못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 정도로 취급하게 된다는 겁니다.
주님의 말씀은 최근 의학계의 연구들에 의해 입증되고 있습니다. 2017년 미국심리학회(APA)는 자체 조사를 통해, 미국인 중 최근 일 개월 사이, 최소 한 번 이상 돈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이 72%나 되고, 그중 22%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2007년부터 돈에 대한 염려가 미국인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되어왔다고 하면서, 이 돈에 대한 스트레스가 시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또한 케임브리지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구촌을 힘들게 한 금융 위기가 있었던 2008년,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람들의 숫자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염려는 백해무익한 겁니다.
주님께선 염려를 치유하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만 구하라는 겁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서 거주하시는 공간으로 만들라는 뜻입니다. 구원을 통해 성전이 된 우리 영혼을 염려와 같은 쓰레기로 잔뜩 채우지 말고, 늘 하나님 계신 참 지성소로 유지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신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J. C. Penney Store의 창업자는 James Cash Penney 입니다. 그는 자서전에서 신비한 영적 체험을 간증합니다. 자신의 현명하지 못한 결정 때문에 회사가 어려워지고, 그래서 염려에 짓눌려 살던 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극심한 염려는 건강을 해쳐, 대상 포진에 걸리게 되었고, 결국 의사의 권유로 요양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어느 날 밤, 의사가 처방해 준 진정제로도 고통이 가라앉지 않고 잠도 잘 수도 없게 되자, 드디어 오늘 밤에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밤새 식구들과 친구들에게 유서와 비슷한 편지를 썼습니다. 새벽에 잠간 잠이 들었다가 퍼뜩 깨어난 페니는 자기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때 그의 귀에 찬송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암울한 현실이 주는 염려와 질병이 주는 고통으로 시체나 다름없는 몸이었지만, 안간 힘을 다해 일어나 찬송이 들려오는 곳으로 걸어갔습니다. 채플에서 들려오는 소리였습니다. 적은 인원이 모여 예배를 드리며,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찬송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페니도 그들 틈에 들어가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님, 전 이제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 불쌍한 자를 제발 도와주세요.” 그렇게 간구하며 예배를 드리는 동안, 그는 자기 안에서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임재를 체험한 겁니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게 닥친 문제를 나홀로 해결해보겠다고 지금까지 걱정하며 고생했구나. 그 염려에 사로잡혀서, 늘 내 곁에 계신 주님을 까맣게 잊었었구나.” 페니는 눈물을 흘리며 회개했습니다. 이제부턴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겠다고 결단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 그날 이후, 페니의 건강은 기적처럼 회복되었고, 또 그날부터 페니는 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며 염려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오직 하나님 나라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신다는 말씀이 잘 믿어지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이 말씀대로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실하신 주님만 믿고, 이 말씀을 단 한 번만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직접 체험하게 될 겁니다. 이 단 한 번의 체험이 우리의 삶을 염려 없는 삶으로 바꿔놓을 겁니다.                                                 

이 준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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